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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각종 이슈/금의 부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각종 경제이슈를 소개드리고

투자자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할지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 BoJ의 정책 전환

일본 10년물 금리

지난 20일 일본이 드디어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 0.25%대의 금리를 맞춰놓고 무제한 채권 매입을 보여줬는데..

미국이 금리를 갑작스레 인상하면서

엔화 약세로 인해 자금이 해외로 계속 유출됐습니다.

이에 채권매입을 줄이고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미국채만 약 1.2조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국채뿐만 아니라 주식까지 던지고 돌아온다면

상당한 하방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걱정되는 건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인플레이션은 잡을 수 없다는 것이고

미국이 금리인상에 더 박차를 가한다면 기준금리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번 기준금리 인상 이후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시점에서 

다시 불확실성이 생겨버렸네요.

그래도 올해 중순쯤부터 계속 상방압박을 보여줬던 것을 꾹꾹 눌러오면서

지금 시점에 풀어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채권시장도 코인시장처럼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2. 트위터의 변화

 

이제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가격피드가 노출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식 개별종목도 검색하면 나오더군요.

 

바로 로빈후드로 넘어가는 링크가 보이는데, 

이에 일론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많은 제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트위터와 로빈후드의 합작으로 보이고

더 많은 유저들이 이러한 금융에 노출됨으로써 투자에 관심 갖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미국 3분기 GDP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측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예측치 2.9% -> 실제 3.2%

굉장히 호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장은 별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https://ju-econonsociety.tistory.com/4

 

2022년 12월 미국 기준 금리인상은 낮을 수 있다.

안녕하세요. 최근 유래 없는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전체적은 시장은 물론, 경제상황까지 안 좋은 상황입니다. 이번 달 미국 금리인상을 결정짓는 FOMC 회의가 12월 13~14일에 일정이 잡혀있

ju-econonsociety.tistory.com

지난 글에서 어쩌면 미국은 성장률이 좋게 나온다면

높은 인플레이션을 떠안은채 정책을 지속가능하고

금리인상 역시 높게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경제성장률 마저 높게 나온다면

내년 2분기부터는 어느정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골드의 부활?

골드(캔들)와 달러인덱스(주황색선)

달러인덱스 지수에 따른 금 가격 변화입니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 금 가격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닷컴버블까지 금으로 사실상 수익내기가 어려웠죠.

저 때 금을 샀더라면?

아니 살 수나 있었을까?

아마존은 10센트에서 시작해서 4달러까지 가는 동안

금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 시기 때 금을 샀더라면 바보취급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닷컴버블은 붕괴되고 금 ETF가 출시되고,

리먼사태까지 터지는 과정까지

어쩔 땐 주가와 커플링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경제가 안 좋을 땐 디커플링 하면서

10년이 넘게 우상향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저 때 금을 사고 10년을 기다렸다면 8배 이상의 수익을 보여줬을 거고요.

자신이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 하는 입장이라면 금도 나쁘지 않은 상품일 것입니다.

금은 전형적인 전통상품이고 안전자산이었으니까요.

금이라는 게 정말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쩔 땐 통화처럼 쓰이고 어쩔 땐 금속품으로 장식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죠.

이 역시 사이클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지 않나요?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죠.

어쩔 땐 디지털 금이다. 어쩔 땐 차세대 기술이다.

그럼 우리 개미입장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투자해야 합니까?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을 투자해야 합니까?

금 1Y
비트코인 1M

(금은 역사가 길어 1년 봉, 비트코인은 역사가 짧아 1 달봉으로 잡았습니다.)

차트와 성질을 비교해보면 공통적이면서도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1) 공통점

- 달러 인덱스 지수와 낮은 상관관계에 있다.

- 개수가 제한적이다.

- 지하시장이 든 간에 전 세계 공통으로 쓰일 수 있다.

-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2) 차이점

- 전통상품과 신흥상품이다.

- 실물의 차이

- 저장방식이 다르다.

- 금 차트에는 1년 봉에서 과매수 구간에 있다.(하락 다이버전스가 걸려있다.)

등 같이 이중성을 가지면서도 서로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우리 개미들은 내부정보도 없고, 많은 총알을 쥐고도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만 할 수 있는 건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 유동성이 넘치는 곳은 어딘지 

남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여 그 위에 일찍 올라타는 방법이겠죠.

조금 생각해 보면

세계 곳곳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차도 전기로 굴러가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각 국가에서 디지털중앙화폐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돈이 유사한 곳으로 움직이지 않을까요?

 

결론) 시장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